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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추부 추간판탈출증

  • 재활의학이란?
    재활의학이란 각종 질병 및 사고로 인하여 장애가 생긴 사람으로 하여금 주어진 조건 하에서 최대한 신체적, 정신적, 사회적 능력과 잠재적 능력을 발달시켜 가능한 한 정상에 가까운 또는 남에게 도움을 받지 않는 생활을 알 수 있게 해주는 분야로 정의될 수 있으며 뇌졸증, 척수손상 환자 뿐만 아니라 각종 통증으로 인하여 보행 및 일상생활 동작에 지장을 받는 모든 환자가 재활치료의 대상입니다. 본 보강재활의학과에서는 특히 다양한 척추질환으로부터의 재활에 중점을 두고 진료에 임하고 있습니다.

요추부 추간판탈출증

  • 1. 병리소견 추간판 탈출증은 추간판의 바깥을 둘러싸고 있는 섬유륜의 파열이 생긴 이후 이 파열된 틈사이로 추간판의 내부를 구성하는 수핵이 빠져나오는 질환이다. 일반적으로 섬유륜의 파열이 잘 생기는 부위는 후외측으로 이곳이 다른 부위에 비해서 상대적으로 두께가 작고 약하기 때문이다. 섬유륜의 균열을 통한 수핵의 탈출은 척추의 굴신운동, 회전운동, 갑작스런 자세의 변동 등 주로 척추의 가벼운 외상에 의해 발생하며 뚜렷한 원인이 없이 발생할 수도 있다. 이렇게 빠져나온 수핵은 척추관으로 지나가는 신경에 닿게 되는데 이렇게 됨으로 추간판 탈출증의 증상을 나타내게 된다. 수핵이 신경에 닿게 되면 신경은 수핵의 압박에 의한 기계적 변형과 수핵자체가 가지는 신경독성에 의한 염증이 유발되어 증상을 나타나게 된다.
  • 2. 임상소견 대개 활동이 많은 20-40대에 호발하고, 제4-5 요추간 및 제5요추-제1 천추간 추간판에 가장 많다. 주 증상은 요통 및 다리로 내려가는 통증이나 저림 감으로 방사통은 천장골 관절이나 둔부, 서혜부, 대퇴부로 방사되는 관련통과 이환된 신경근을 따라 방사되는 대퇴 신경통 및 좌골 신경통으로 구분한다. 주로 아침에 증상이 심하고 허리를 구부리거나 재치기, 기침 및 대변 등 복압이 올라갈 때 증상이 나타나거나 심해지는 경향이 있다. 증상이 심해지면 다리 또는 발의 감각이 무뎌지거나 반대로 예민해져서 피부에 닿기만 해도 심한 통증을 호소하기도 한다. 그리고 다리에 힘이 빠지거나 대소변 장애 및 발기부전 등의 증상까지도 나타난다.
  • 3. 진단환자의 임상증상 및 하지직거상 검사 및 신경학적 검사만으로도 추간판 탈출증 여부 및 부위를 짐작할 수 있으며 일반방사선검사 및 CT와 MRI로 확진을 할 수 있다. 그 외 근전도검사는 추간판 탈출증으로 인한 신경손상의 정도를 정확히 파악하여 치료 방향의 결정에 중요한 역할을 한다. 이중 하지직거상 검사는 간단히 시행할 수 있는 유용한 검사인데 추간판 탈출증이 있는 환자를 침대에 눕히고 증상이 있는 다리를 편 상태로 들어올리면 정상 측에 비해 많이 올라가지 못하고 다리의 통증이나 저림 감이 심해짐을 호소한다.
  • 4. 진료일단은 보존적 치료가 원칙이다. 보존적 치료로는 진통소염제 등의 약물치료, 견인치료 등의 물리치료, 주사치료, 운동치료 등이 통상적으로 많이 사용되며 대부분 이러한 보존적 치료로 회복될 수 있다. 그러나 적절한 기간동안(3-6주 정도) 보존적 치료에도 불구하고 지속적인 통증으로 일상생활에 장애가 있거나 신경마비가 심해지는 경우, 대소변장애 및 발기부전이 있을 시에는 수술적 치료를 하여야 한다. 특히 갑자기 대소변장애 및 발기부전이 있는 경우에는 응급으로 수술을 해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