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활의학이란 각종 질병 및 사고로 인하여 장애가 생긴 사람으로 하여금 주어진 조건 하에서 최대한 신체적, 정신적, 사회적 능력과 잠재적 능력을 발달시켜
가능한 한 정상에 가까운 또는 남에게 도움을 받지 않는 생활을 알 수 있게 해주는 분야로 정의될 수 있으며 뇌졸증, 척수손상 환자 뿐만 아니라 각종 통증으로 인하여 보행 및
일상생활 동작에 지장을 받는 모든 환자가 재활치료의 대상입니다. 본 보강재활의학과에서는 특히 다양한 척추질환으로부터의 재활에 중점을 두고 진료에
임하고 있습니다.
물리진료
1. 온열진료 핫팩, 적외선 램프, 수진료, 교대욕, 파라핀욕 등의 표재열진료와 초음파 진료, 극초단파 진료, 단파 진료 등의 심부열진료가 있다. 온열진료는 신진대사를 증가시키고, 관절의 경직을 완화 시키며, 통증을 완화시켜준다. 뿐만 아니라 근 경련의 감소와 혈류량 증가와 모세혈관 확장으로 염증반응이 일어날 수 있다. 또한 온열은 스포츠 손상 등의 경우 부종과 혈종의 흡수를 위해 사용되기도 한다. 급성 염증, 외상 또는 출혈, 출혈성 질환, 감각 저하 부위, 의사 전달을 못하거나 통증에 반응하지 못하는 경우, 온도 조절 기능의 저하, 부종, 피부 위축, 반흔, 악성 종양 등에는 온열진료를 해서는 안 된다.
2. 한냉진료 얼음, 냉수포 등을 사용하며 주로 근골격계 외상에 사용된다. 염좌의 경우 일반적으로 처음 6시간 동안은 30분마다 20분씩, 6시간에서 24시간 사이에는 2시간 마다 30분씩 한랭진료를 하는 것이 좋다. 또한 한랭진료는 만성 동통, 근 경직, 화상 등에도 사용된다. 국소 빈혈, 한랭 불내성, 레이노 현상 또는 질환, 한랭 과민 반응을 보이는 경우, 감각 소실이 있는 경우는 사용해서는 안 된다.
3. 전기진료 급성과 만성 동통에 모두 도움을 주고 있으며 급성 동통으로는 근육의 염좌, 과긴장, 골절, 대상포진, 수술 후 동통, 마비성 장 폐색증, 조기 분만통 등이 있으며 만성 근골격계 동통, 말초신경계 손상, 절단지 환통, 관절염, 신경종 등에 도움이 된다고 한다. 감각이 떨어지는 부위, 인공 심장 박동기를 한 경우, 경동맥 부위, 인후부, 임신 중인 자궁이나 태아, 정신과적인 문제가 있는 경우, 안구 부위는 사용해서는 안 된다.
4. 레이저진료 창상의 치유, 항영증 반응, 류마치스 관절염, 퇴행성관절염, 건초염, 요통, 동통 등에 사용된다.
5. 견인진료 연속적 견인과 간헐적 견인이 있으며 척추간격의 증가, 추간공의 확대, 근 이완 등으로 호전될 수 있는 동통에 사용된다. 그러나 경추인대의 불안정성이 있거나, 척추 기저 동맥계 질환, 척수병증, 척추 종양, 골다공증, 고령, 척추와 주변조직의 염증, 임신, 심한 불안이 있는 경우 등에는 사용할 수 없다.
6. 척추교정 척추운동범위의 감소와 그에 따른 이상이 있는 경우 척추와 그 주변의 근육, 건, 인대, 관절, 연골에 힘을 가하여 정상적인 척추 운동범위를 회복시키는 기계적 진료로 대부분의 요부 및 경부 동통에 적용가능하다. 시술자의 기술이 숙달되지 못한 경우, 척추 악성종양, 염증, 감염이 있는 경우, 유산 가능성이 있는 임신에서는 시행해서는 안 된다.
7. 기능적 전기자극진료 전기적 자극을 마비된 근육 또는 신경에 가하여 근육의 기능적인 움직임을 얻는 것으로 현재는 하지마비 환자의 기립과 보행, 사지마비 환자의 수지 관절 및 완관절 운동의 개선에 사용하고 있다. 또한 뇌성마비의 경우에도 보행을 개선시키기 위해서 비골 신경 자극에 의한 족하수, 족관절 내전 및 내회전의 감소 등이 시도되고 있다.